비오틴은 사람의 장 안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B군의 한 일종으로, 비타민 B7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모발(Hair)에 도움을 준다고 하여 비타민 H라고도 불리는데요, 탈모 예방 및 다이어트 보조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오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오틴이란?
비오틴은 비타민 B군의 한 종류로, 비타민 B7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돕고 피부 및 점막의 건강 유지를 도와주는 작용이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여러 효과가 있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풍성하고 갈라지지 않게 유지하여, 비타민 H로 불리기도 합니다.
효능
아래에서 비오틴의 13가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바이오틴은 머리카락이 풍성하고 두껍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모낭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이 갈라지지 않도록 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를 보호하여 건조하거나 각질이 탈락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톱 및 발톱을 튼튼하게 합니다.
손발톱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약해져 휘거나 잘 부서지는 손톱이나 발톱에 영양을 공급하여 잘 자라도록 합니다.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앞서 얘기했던 피부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전반적인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외부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몸 안의 대사를 촉진합니다.
체내의 여러 대사과정에서 작용합니다. 지방산을 합성하거나 당 신생 과정에 관여하는 등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중요한 작용이 있습니다.
인지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여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가벼운 치매 등에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바이오틴 효능 중 하나는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당신생(gluconeogensis) 반응을 도와 혈당을 안정화시키고 인슐린저항성 개선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혈액 속의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춥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우리 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오면 대항하는 항체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전반적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간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여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근육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근육의 경련과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음식이 에너지로 쓰일 수 있도록 대사를 높여 스포츠에서의 수행능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올 수 있는 망막의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
부작용은 특별히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임상 검사, 특히 심장 관련 검사를 할 때 몇몇 수치에 오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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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량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비오틴의 충분 섭취량은 하루 30 mcg이며, 건강기능식품은 하루 900 mcg까지 허가가 되어있습니다. 이 정도의 용량에서는 큰 문제는 일으키지 않지만, 이보다 더 큰 용량을 가진 고함량 비오틴 보충제도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탈모의 보조 치료나 손발톱 강화의 목적으로 10mg 이상 함유된 제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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